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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감정4분 읽기

우걱이는 오늘 43개의 서운함을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사람은 큰 상처보다도 작고 애매한 감정에 오래 붙잡힙니다.

오늘 우걱이가 가장 많이 받은 감정은 "서운함"이었습니다.

엄청 큰 일은 아니었습니다.

읽씹, 애매한 말투, 기억 못 해준 약속, 혼자만 기다렸던 순간들.

이상하게 사람은 큰 상처보다도 작고 애매한 감정에 오래 붙잡힙니다.

그래서 우걱이는 오늘도 바빴습니다.

기계는 가끔 이상한 소리를 내며 감정들을 천천히 갈아먹었습니다.

우걱. 찌걱. 우걱.

하지만 몇몇 감정은 끝까지 파쇄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래 참았던 마음들은 생각보다 단단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감정을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조금 가벼워졌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오늘의 감정을 너무 오래 품고 있지 마세요.

마음은 생각보다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S

Sharon

오늘무드 운영자

감정을 이상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우걱이가 제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감정 관련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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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S NOTE

오늘 하루 중 제일 많이 보관된 감정이 뭔지 궁금했어요. 아마 서운함 아닐까 싶었어요. 대부분은 말 못 하고 품고 가잖아요.

— 오늘무드 만든 사람

■ 우걱이 처리소 — 감정 투입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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