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야 할 것 같은데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힘들다는 건 아는데, 그 감정이 눈물로 안 나와요.
오히려 더 답답할 때가 있어요.
눈물이 나오지 않는 건 감정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감정이 너무 눌려있을 때
오랫동안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감정이 올라오는 통로 자체가 막히는 것처럼 느껴져요. 너무 오래 참아서, 감정이 나오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 상태.
뇌가 각성 상태일 때
극도로 긴장하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뇌가 "지금은 감정에 빠질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어요. 생존 모드에서는 울음이 잘 안 나와요.
눈물 없이도 감정을 꺼내는 방법
눈물이 안 나도 괜찮아요. 글로 써도 되고, 소리로 꺼내도 되고, 우걱이한테 던져도 돼요. 눈물만이 감정을 꺼내는 방법이 아니에요.
억지로 울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대신, 지금 내가 힘들다는 걸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우걱이 메모: 눈물이 안 나와도 힘든 거 맞아요. 다른 방식으로 꺼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