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고 했는데, 어떤 상처는 그렇지 않아요.
오래됐는데 생각하면 아직도 아프고, 비슷한 상황이 오면 다시 올라와요.
이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에요.
처리되지 않은 상처
상처가 오래 남는 건 처리가 되지 않아서예요. 시간이 지난다고 자동으로 처리되지 않아요. 꺼내야 처리돼요.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글로 쓰거나, 어딘가에 두어야 처리가 시작돼요. 안에 묻어두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왜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올라올까?
뇌는 비슷한 패턴을 감지하면 과거의 경험을 참조해요. 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상처를 받았다면, 비슷한 상황이 올 때 그 기억이 활성화돼요.
그래서 오래된 상처가 새 상황에서 다시 느껴지는 거예요.
필요한 것
상처를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 그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더 현실적이에요. 그 상처가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조금씩 다루는 것.
우걱이 메모: 상처가 안 낫는 건 아직 꺼내지 않아서예요. 여기 두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