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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003 — 우걱이 감정도감

짜증

대부분은 다른 감정이 변장하고 온 것.

😤
짜증UG-003

우걱이 관찰 기록

우걱이가 짜증을 씹어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겉으로는 짜증인데 안에서 다른 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피로, 억울함, 두려움, 외로움. 이것들이 짜증이라는 옷을 입고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걱이는 짜증을 처리할 때 두 번 씹는다. 첫 번째 씹기는 짜증 자체. 두 번째 씹기는 그 안에 있는 진짜 감정. 대부분의 경우, 두 번째 씹기에서 훨씬 더 질긴 게 나온다.

우걱이 참고 메모: 짜증이 특히 잘 나오는 조건이 있음 — 잠이 부족할 때, 밥을 오래 못 먹었을 때, 오랫동안 감정을 억눌렀을 때.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짜증의 순도가 높아짐.

주 출몰 지역

📍

잠이 부족한 월요일 아침

📍

밥을 제때 못 먹었을 때 오후 3시

📍

같은 말을 여러 번 해야 하는 상황

📍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

📍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쌓일 때

자주 하는 말

"아 진짜."

"왜 이래."

"그냥 하라고."

"(한숨 + 침묵)"

"됐어, 내가 할게."

이 감정이 생기는 순간

01.

피곤한데 계속 뭔가를 요구받을 때

02.

말을 했는데 이해받지 못한 것 같을 때

03.

작은 실수가 반복될 때

04.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

05.

뭔가 억울한 게 쌓여있는데 말 못 하고 있을 때

우걱이의 감정 메모

UGOGI PROCESSING NOTES — UG-003

씹기 난이도: 중

특이사항: 안에 다른 감정이 숨어있는 경우 많음. 두 번 씹을 것.

처리 소요 시간: 원인 파악 전 처리는 임시방편

우걱이 한줄평: "짜증 아래에 뭐가 있는지 찾아봐. 거기서부터 처리해야 함."

오늘의 자기돌봄 질문

오늘 짜증이 났던 순간, 그 아래에 어떤 감정이 있었을까요?

짜증을 우걱이한테 던져볼까요?

이름을 알았으니, 이제 파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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